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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거리

주식 매매 타이밍 보조 지표 : VIX 지수, 버핏 지수, 공포와 탐욕 지수

by 파이어 재포리 202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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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지표를 활용해서 현명한 주식 투자 이어가기

주식을 매매할 땐 늘 고민스럽다. 언제 사야 더 싸게 살 수 있을지, 언제 팔아야 최대한 수익을 크게 얻을 수 있을지 고민을 한다. 이때 오늘 소개하는 지표들을 알고 있다면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고려해서 매매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시기를 되돌아보면 100% 정답은 아니었지만 꽤 괜찮은 매매 타이밍의 인사이트를 얻은 것 같다. 아무것도 모르고 감으로만 매매를 하기보다는 다양한 시장의 지수를 활용한다면 확률상 더 나은 투자가 될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개별 기업의 경우 엇나갈 때도 상당히 많은 점을 참고하며 3가지 지수에 대해 알아보자

 

1. VIX 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에 상장된 S&P 500 지수 옵션의 향후 30일간의 변동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나타내는 수치이다. 예를 들어 VIX 20(%)이라고 하면 앞으로 한 달간 주가가 20%의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식 시장이 빠르게 하락할 때 상승하므로 공포지수라고도 불린다.

VIX 지수는 보통 20~30 정도의 범위를 평균 수준으로 움직이며 40~50 정도에 다다르면 바닥권 진입의 징조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현재는 12 정도로 공포가 낮은 수준에 해당된다. 주식 시장을 흔들만한 특별한 이벤트(코로나, 금리인상, 양적긴축, 전쟁 등)가 크게 없는 상황이다. 

 

2. 버핏 지수

버핏지수는 주식시장 시가총액을 GDP로 나눈 값으로 한 나라 경제의 생산 능력에 비해 주식 가격이 얼마나 되는지 나타내는 지수이다. 워런 버핏은 2001년 인터뷰에서 이 지수를 '적정 주가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최고의 척도'라고도 언급되어 화제가 되었고, 이를 계기로 이 지수를 '버핏 지수'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연준의 총자산인 TMC/(GDP+연준의 총사잔) 비율을 고려해 시장 가치를 평가하여 계산하면 아래와 같다.

하지만, 버핏지수 또한 당연히 완벽한 지표가 아니다. 이 지수는 현 시가총액을 이전 분기의 GDP와 비교한다는 한계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시총을 구성하는 기업들은 국내외에서 다방면으로 영업을 하지만 GDP는 해외 매출을 제외하는 부분도 버핏 지수의 단점으로 지적한다. 따라서 이 지수 역시 다양한 지표 중 하나로만 참고하면 좋다.

 

3. 공포와 탐욕 지수

미국 CNN MONEY에서 제공하는 시장의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0은 극단적인 공포를 나타내며, 100은 극단적인 낙관을 의미한다.

24.7.3 기준

현재는 중립적인 투자심리 상태로 보여진다.

공포와 탐욕지수: 타임라인

 

마치며

지표는 지표일 뿐입니다. 100% 정답이 아니니 참고만 하는 게 좋습니다. 그렇지만 주식 시장에 유명한 격언이 있습니다. '시장이 공포에 떨 때 매수하고 환호할 때 매도하라'. 어려운 일이지만 대중의 심리와 반대로 간다면 나름 재밌는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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