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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거리

1억 최대한 빨리 만드는 방법

by 파이어 재포리 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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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을 키우기 위해서는 종잣돈이 필요합니다. 일정 금액 이상의 종잣돈이 형성되어야 돈을 제대로 굴릴 수 있습니다. 1000만 원의 10% 수익률을 100만 원입니다. 1억의 1% 수익률도 100만 원입니다. 돈의 덩어리를 키우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저의 경험상 최소 5천만 원에서 1억 정도는 있어야 효과적으로 자산을 배분하면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어떻게 하면 1억을 최대한 빨리 모을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억, 나도 모을 수 있다!

1억을 시발점으로 하여 자산을 20~30년 운용하면 충분히 큰 자산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1억의 자금을 추가 납입 없이 8% 수익률에 30년 투자했을 경우, 자산은 9억 4056만 원이 됩니다. KB경영연구소에서 조사한 한국부자보고서(2023년 기준)에 따르면 금융자산 10억이면 대한민국 상위 1% 안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부자학 개념을 만든 서울여대 한동철 교수가 말하는 부자가 되는 방법은 다음과 같이 소개합니다.

 

1. 월급 받는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을 하라

2. 부자 부모님을 두어라

3. 부자와 결혼해라

4. 운(대박)이 터질 수 있다

5. 부자가 가진 정보(노하우)를 습득해라

6. 아끼고 투자해서 모아라

 

어떠신가요? 저와 같은 월급쟁이의 경우 5번과 6번 항목이 가능성 있는 방안인 거 같습니다.

 

자산 = 수입 - 지출

자산은 내가 벌어들이는 수입에서 지출을 뺀 금액입니다. 수입을 키우고, 지출을 줄이면 자산이 증가할 텐데요. 아주 단순하지만 막상 하려고 하면 막막해지기도 합니다. 자산을 어떻게 키울 거며, 어떤 지출을 줄일지말이죠.

 

수입을 증가시키는 부분은 월급이 인상되거나 부업을 하거나 재테크를 통해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지출을 줄이는 방법은 과도한 보험, 불필요한 지출, 사소한 소비 등을 줄이면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보시면 돈은 모으고 싶다면서도 수입을 증가시키는 행동은 하지 않은 채 과소비와 무계획적인 소비를 하는 사람을 흔히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러면서 부자를 원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수입의 최소 40%는 저축과 투자를 하면서 60% 자금 또한 추가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정리하여 저축과 투자를 증가시켜야 합니다.

 

 

금융상품 투자로 자산 키우기

일반적인 월급을 받는 저희와 같은 경우, 금융상품을 활용하여 시간의 힘을 빌려 자산을 키워야 합니다.

대표적인 금융상품별로 월 소득 300만 원 기준일 때, 1억을 만드는 게 걸리는 시간을 알아보겠습니다.

 

조건: 소득 월 300만 원, A 저축 100만 원 또는 B 150만 원 또는 C 200만 원

 

1. 현금 보유

A: 약 8.3년

B: 약 5.5년

C: 약 4.1년

 

2. 예금(금리 3.8%)

A: 약 89개월(7년 5개월)

B: 약 62개월(5년 2개월)

C: 약 47개월(3년 11개월)

 

3. 주식(기대 수익률 8%) *종목 선정 및 방법에 따라 상이함.

A: 약 79개월(6년 7개월)

B: 약 56개월(4년 8개월)

C: 약 44개월(3년 8개월)

 

월복리로 금액에 따라 단순하게 계산을 해봤습니다. 저축 및 투자 금액이 커질수록 기간이 매우 빠르게 단축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5~6년 정도만 1억 종잣돈을 만든다고 마음을 굳게 먹으면 불가능한 금액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억을 만든 뒤 어떻게 운용하면 좋을까?

1. 위험 자산(주식)에 100% 투자

빠른 자산 증식을 위해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식 상품 중 그나마 변동성이 적은 개별 상품은 지수 추총 ETF(SPY, QQQ 등)와 배당 ETF(SCHD, VIG 등) 등이 있습니다. 장기 투자자일 경우 변동성을 극복하기 용이하지만 투자기간 중 자금 인출이 필요한 경우 증시 분위기에 따라 자산의 변동이 클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심리로 종목의 변동성을 감당하며 투자를 지속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2. 포트폴리오 분산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포트폴리오를 분산하면 자산을 키우는데 속도는 특정 종목 100% 투자 전략보다 상대적으로 느려지지만 안정성은 훨씬 높아집니다.(주식 특성상, 종목을 잘못 고를 시 자산을 다 잃어버리거나 성장 못 할 수도 있습니다.)

주식, 채권, 원자재, 금, 현금 등을 일정 비율로 세분화하여 운용하며 주기적으로 리밸런싱 작업을 진행합니다. 대표적인 투자 방법으로는 주식 50%, 현금 50% 전략, 주식 60%, 채권 40% 전략, 듀얼모멘텀 전략, 올웨더포트폴리오 전략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주식 상품끼리 포트폴리오 비중을 나누는 것은 올바른 분산 전략은 아닙니다.(예: 테슬라 33%, 애플 33%, 배당주 33%)

 

저는 1억을 모은 뒤 배당 ETF(20%), 성장주(30%), 채권(30%), 현금(20%) 정도의 비중을 유지하며 매월 일정 금액 투자금을 유입시키며 자산을 키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누구나 부자를 꿈꿉니다. 시작이 0이더라도 조금 더 빠르게, 조금 더 현명하게 소비하고 꾸준히 투자한다면 상위 1% 안에 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YOLO(You only live once)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단어를 한 번뿐인 인생 지금 즐겁게 살자라고 해석하면서 미래를 대비 없이 탕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젠 YOLO보다 YOLA를 추천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 

 

Y(Yong needs pension, 젊어서부터 필요한 연금 가입)

O(Ongoing wealth management, 지속적인 자산 관리)

L(Long-term investment, 장기 투자)

A(Asset allocation, 균형 잡힌 자산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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